[애견동반여행] 강아지와함께 군산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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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요

동생 내외가 이번에 군산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서 

겸사겸사 군산을 다녀왔습니다

군산은 항상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올라오면서 그냥 거쳐가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해보니 앞으로 더 많이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서없는 블로그이긴 하지만 

시간될때마다 포스팅하면서 정리해볼게요

 

 

은파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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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호수공원은 원래 계획에 없긴 했었는데요

동생이 이사하려는 계획한 곳이라 

부동산 임장 겸 방문하게 되었어요

 

 

은파롯데캐슬아파트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나중에도 주차는 이 앞쪽에 도로가 하기 좋더라고요

주말에는 꽤 복잡했던 것 같아요

일단 호수공원이 굉장히 넓습니다

한 바퀴 다 돌려면 정말 오래 걸리겠는데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구석구석 둘러보긴 해야겠네요 ^^

저희가 방문했을 땐 오리배를 운영하고 있진 않더라고요

이곳은 야간에 오면 야경이 참 이쁘다고 하네요

다음 일정 때문에 물빛다리만 잠깐 건너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방문 후에 은파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긴 했었는데요

오우~ 너무 좋았어요

저희가 요즘 살 빼느라 만보 이상씩 걷고 있는데

한 바퀴 도니까 2시간 정도? 소요됐던 거 같아요

결국은 동생이 은파호수공원 쪽으로 이사를 하게 되긴 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이 올 것 같습니다

집 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다면 매일매일 와보고 싶을 것 같네요

이번에 분양했던 군산 아이파크 경쟁률도 어마무시 하긴 했었죠

동생 내외는 청약 넣었다가 광탈 ㅠ

앞으로 군산에 자주자주 올 것 같네요

 

 

은파호수공원

 

 

 

선유도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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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에 다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긴 했었는데

차로 오니까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주말에 오시면 생각보다 주차가 좀 힘듭니다 ㅠ

짚라인을 보는 순간 타보고 싶었는데

줄이 어마무시하더라고요

선유도 해수욕장은 뭔가 느낌이 좀 색다르긴 한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조형물들도 보이고

길 따라 걸으면서 물 멍하기 좋습니다

강아지도 새로운 냄새가 참 좋은지 킁킁 냄새 맡기 바쁘고

 

요즘에 재방문했을 때는 바이크들이 많이 늘어나서 좀 위험해 보이긴 하더라고요

예전만 해도 배를 타고 와야 했었지만

다리가 생기면서 사람들이 많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 봅니다

선유스카이선라인

 

 

 

 

선유도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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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이곳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서 몇 번을 찾았던 기억이 있네요

 

여기를 찍고 오시면 찾기 편하실 거예요

 

크리스탈펜션

 

시간이 오후라서 사진들이 역광이라 이쁘지가 않긴 한데요

직접 눈으로 보시면 경치 따라서 걷기 또한 좋은 길이 더라고요

물론 강아지도 좋아하고요 ^^

아무래도 데크길로 조성이 되다 보니

안전하기도 하고 요즘엔 무장애 숲길처럼 휠체어도 들어올 수가 있어요

저기 보이는 다리가 선유교네요

길도 이쁘고 경치도 참 멋지고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다만 처음에 찾는 게 너무 힘들어서 포기할 뻔했지만요

한 바퀴 도는데 생각보다 얼마 안 걸려서

그냥 가볍게 돌기 좋습니다

그리고 좋은 점은 원점회귀라서 그냥 쭉 가시면 됩니다

 

겟 바위에서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개인적으로 낚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부럽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길 따라 쭉 걷다 보니

어느새 왔던 곳이 나오더라고요

선유봉도 보이고 

언제 다시 오면 올라가 볼 수 있을지

군산에 반할 것 같네요 ^^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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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집에 올라오기 전에 

가볍게 강아지도 같이 갈만한 곳을 찾다가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차는 바로 앞에 이마트가 있는데 여기다 주차하시면 됩니다

암튼 차를 주차하고 길을 건너면 바로 있어요

어렸을 때 먹던 불량식품들도 보이고

아폴로 동부 ㅋㅋ

요런 또 색다른 느낌이 있어서 젊은 감성들이 많이 찾더라고요

은하철도 999 오랜만에 보네 ㅋ

나이를 한두 살씩 먹어갈수록 요런 감성들이 좋더라고요

앗! 남자가 사랑할 때 영화를 군산에서 찍었다고 해요

참 재미있게 봤던 것 같은데...

그래도 애견 동반이 가능한 곳이라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가볍게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암동철길마을

 

월명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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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

가볍게 강아지 산책을 하고 출발하기 위해서 월명공원을 방문했어요

군산에 여행 오시면 이성당 빵집이랑 근대역사박물관 쪽은 많이들 가시는데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이런 쪽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요즘은 언텍트시대이기에 저희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좀 없는 곳을 찾게 되더라고요

강아지와 여행하다 보면 애로사항들이 많긴 하네요

식당 문제 애견 동반 문제가 참 많죠

이런 공원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산책코스를 많이 찾아보는 편이긴 합니다

공원을 구석구석 다 둘러보고 싶긴 하지만 

장거리를 떠나야 하기에 가벼운 산책 정도로만 ^^

역시 호수가 있는 산책길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요즘 같아선 여행이란 게 그 동네에 잠시나마 살아보는 것 같네요

유명한 여행지도 여행지이지만

잠시 동안 그 동네 주민이 되어본다는 것 ^^

저희가 추구하는 여행이 아닐까 싶어요

콩아! 좋은데 많이 많이 다니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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