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동반]강아지와 함께 떠나는 동해 삼척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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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갑자기 시간이 나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급하게 숙소를 예약하고 삼척으로 휘리릭~~!

역시 여행은 평일에 ^^

고속도로 차도 없고 여행지에 사람도 없고..

다녀온지는 좀 지났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장소는 동해휴게소 입니다

휴게소도 휴게소인데 전망이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그냥 물 멍하기도 좋고 삼척 동해 오다가다 들리실 분들은 추천드려요

 

동해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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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공사가 한창인 거 같은데 

제가 방문했을 때만 해도 무슨 리조트 공사를 하느라 정신없는 것 같습니다

뷰가 살짝 아쉬움이 남는?

오늘따라 날씨까지 도와줘서 그런지 정말 청량한 바다색을 볼 수 있었네요

애견 동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은 잠시 내리셔서 강아지 산책도 잠깐 하고 가시면 

더할 나위 없는 곳인 것 같아요 

 

동해휴게소 삼척방향

 

 

묵호등대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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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여행하면 또 묵호등대를 빼먹을 수 없죠

예전에 일출 보러 한번 온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정말 많이 변했더라고요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강아지와 함께 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도 함께 다닐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어리바리함...

밑에서부터 걸어서 가기로 했는데

올라가는 길이 정말 이뻐요 

힘들게 올라왔는데 위쪽에 주차장이 떡 하니 있더라는 ㅋㅋ

저 스카이워크는 공사 중이라 막아놔서 들어가 보진 못했는데 

펜스를 넘어서 들어가고 싶었다는 ㅎ

아직도 갈길이 구만리

길을 잘 못 들어서 다시 내려왔다 올라가는 중

4.5kg 강아지 안고 올라가는데 땀 삐질 

역시 경치는 배신을 하지 않죠

오랜만에 본 등대가 참 많이 변하긴 했네요

정면에 보이는 스카이밸리는 유료로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땐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다 열도 시킬 겸 들린 카페

우선 주인분께 애견 동반이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안고 있는다는 조건에 잠깐 쉬었다 가기로 했습니다

시원한 아아와 커피 빵은 정말 꿀맛 같은 휴식이었어요

콩이도 물 멍 중...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그냥 푸른 바다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참 뻥 뚫리는 것 같았는데요

이곳은 내려가는 길

길이 참 이뻤는데요

정말 돈 많고 여유 많으면 이곳에 살면서 여유를 느껴보고 싶네요

스카이워크는 오픈하지 않아서 그냥 눈으로만 즐겼습니다

묵호등대전망대

 

 

 

돌리네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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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걷기 좋은 길을 찾다가 이곳을 오게 되었는데요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강아지랑 산책하기 좋더라고요

위치는 천곡 황금박쥐동굴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정말 오는 길에는 이런 곳에 동굴이 있어?라고 생각했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 있더라고요 ㅎㅎ

그냥 길 따라 가볍게 한 바퀴 돌기 좋습니다

데크길과 숲길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 집 강아지도 좋은지 기분 업~~~

크게 특별한 것은 없지만 소소한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곡황금박쥐동굴

 

 

추암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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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서 심야 버스를 타고

추암해변에 와서 일출을 보던 중 누군가 날린 풍등이 갈대숲에 떨어져서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대피했던 기억이 솔솔 나는데요  

이곳도 정말 많이 변했더라고요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생선구이집 방문

강아지랑 다니다 보니 항상 밥 먹는 게 걱정이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손님이 많은 시간이 아니라 주인분한테 양해를 구하고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삼척 쏠비치 

또 가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강아지 때문에 못 간다는 ㅠㅠ

평일인데도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있네요

정말 날씨가 다했다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니 마음까지 편안해집니다

 

 

 

삼척 신나개애견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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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예약했던 숙소

삼척 신나개애견펜션

갑작스럽게 잡은 숙소라서 별 기대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와우~!

저희가 방문했을 땐 

손님이 1팀 계셨었는데요

이 넓은 장소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너도 이런 곳은 처음이지?

바닥은 인조잔디

우선 사방이 막혀있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공놀이도 하고 

 

 

"모든날 모든순간 함께해..."

우리에게 딱 필요한 말

센스 넘치는 글귀

이곳은 카페테리아인데 저희만 있는데도 오픈해 주셨어요

커피 한잔 마실까 하고 잠깐 들어왔는데

넌 뭘 생각하고 있는 거 샤?

여러 가지 소품을 이용해서 추억을 만들 수도 있고

아무래도 젊은 분들이 운영을 하셔서 그런지 정말 곳곳에서 센스가 묻어나더라고요 

별 기대감 없이 왔지만

저희는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삼척을 너무 사랑하게 될 것 같은 ^^

신나개애견펜션

 

 

덕산해수욕장 & 맹방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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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출발하기 전에 

인근에 덕산 해수욕장과 맹방 해수욕장을 잠깐 들렸어요

오늘은 날씨가 좀 흐려서 아쉬움 ㅠ

이곳이 좀 특이한 게 하천과 해수욕장이 만나더라고요

해수욕장도 해수욕장인데 덕봉산이 정말 좋았어요

오늘은 그냥 맹방해수욕장까지만 산책을 하긴 했었는데

특이하게도 모래가 걷기 힘들어서 이런 길을 만들어놨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좋습니다

앞에 보이는 둘레길이

덕봉산 둘레길인데 덕봉산 정상도 상당히 멋진 경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맹방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하천을 사이에 두고 이 다리를 건너면 맹방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어요

다리가 좀 무섭다는 ㅎㅎ

 

넌 뭐가 이렇게 신난 거 샤?

 

 

 

스테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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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인스타 핫하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밖에서 애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커피 한잔 하려고 들렸는데요

저 멀리 보이는 정동진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ㅋㅋ

이런 호사를 누리고 갑니다

여기가 핫한 장소라고 하는데 

저는 1도 감흥이 없음 ㅡ.ㅡ

날이 꾸리꾸리 한 게 좀 아쉽네요

너라도 견생 사진 한 장 찍어두자!

콩이둥절 ㅋㅋ

 

스테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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