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공원!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근린공원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 공원입니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선수들 숙소로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저도 말로만 듣긴 했지만 이곳에 와본 건 처음입니다

공원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처음 방문해서 주차장이 따로 안 보여서 길가에 주차해놓고 들어왔어요

2014 아시안게임 때의 느낌이 나네요 ㅎㅎ 넓은 광장이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쳐서 집에 올뻔했는데

갑자기 뭔가 확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들어와 보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드 근린공원과 아시아드 선수촌 근린공원은 육교로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시작은 아시아드 근린공원에서 길 따라 쭉 걸었습니다 날씨가 흐린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걷기엔 좋았습니다

저 멀리 마스코트 비슷한 나무들도 보이고

봄이라 그런지 꽃이 너무 이쁘게 펴있더라고요

 

아시안게임을 기념하기 위한 조형물들이 보이고 사람들도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구월동이면 도심 속인데

이런 큰 공원이 있을 줄을 몰랐네요

 

공원이 비교적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거 같아요

집 뒤에 근린공원이 이렇게 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집 뒤에도 공원이 있긴 한데

규모가 조금 아쉽습니다

수선화도 이쁘게 피어 있고

아파트와 근린공원이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구월 아시아드 6단지, 센트럴 자이, 유승한내들, 아시아드 2단지, 아시아드 1단지

길마다 꽃들이 반겨줍니다

 

 

공원을 한 바퀴 도는 게 목적이라 ㅎㅎ 이제 중간 정도 왔네요

여기저기 꽃들이 반겨줍니다

 

실내 온실도 보이네요

 

행복은 우리 손안에

작품 제목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벚꽃이 떨어지면서 새로운 잎에 푸릇푸릇하게 나오네요

색깔이 너무 푸릇푸릇 눈이 즐겁습니다

집 근처에 이런 근린공원이 있다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