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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목포에 방문해서 

가까운 곳 가볼만한 데가 어디 있나?

찾아보던 찰나에 완도 쪽으로 가보자! 

해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여기는 명사십리 해수욕장! 

한여름에 해수욕장 같이 좋은 곳은 없죠? ㅎ

 

명사십리는 넓은 백사장과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개장 후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옷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서 물놀이는 못하고 

사람 구경 바다 구경 열심히 했습니다

날씨가 무진장 더웠어요

맨발로 모래밭에 들어왔다가 

발이 녹아버리는줄 알았네요

점심때가 되어서 완도 전복을 먹으러 왔습니다

너무 싱싱하고 이뻐서 한컷 찍어봤어요

벽에는 좋은글이 적혀 있네요

살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보다,

많이 배운 사람보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훨씬 좋더라 

캬~ 정말 좋은 말 아닌가요?

살아보니

돈이 다가 아니고,

잘난 게 다가 아니고,

많이 배운 게 다가 아닌 소박한 게 제일 좋더라

정말 맞는 말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돈에 전전긍긍하고 살아가고 있죠

글을 쓰고 있는 저도 돈돈 이러면서 살고 있습니다 ㅠ

 

이것은 전복구이!

이 사진만 봐도 또 가고 싶고

전복이 당기네요 ㅠ

점심을 맛나게 먹고

완도 타워 올라왔어요

한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ㅎㅎ

이날은 폭염주의보 문자가 날아온 날이기도 합니다

한참을 올라가니 타워 꼭대기가 보이네요

와~ 올라와서 보니 잘 올라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다 전복양식장 이라니 ㅎㅎ

여긴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어요

한 20분 정도 걸어가면 더 좋은 경치가 펼쳐져 있다고 하네요

이날은 정말 녹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좋은 말이 또 있네요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다는 건

네가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 거야!"

 

월출산 직접 와서 보니 너무 웅장하고 멋지네요

날이 너무 더워서 

다리가 너무 아파서 ㅎㅎ

산에 오르진 못하고 멀리서 지켜만 봤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산책 정도?

그늘에 잠깐 쉬다가 왔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가긴 했는데 

너무 덥고 정신없어서 사진이 많지 않네요 

블로그를 막상 시작해보니 많은 사진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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