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드라이브] 강아지랑 동탄호수공원 걷기

화창한 일요일 오후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기 너무 아쉬워서 동탄 호수공원을 한번 가볼까 방문하게 되었네요

여기저기 호수공원이란 호수공원은 많이 가봤지만

이상하게 동탄 호수공원은 한 번을 안 가지네요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무작정 다녀왔는데요

집에서 1시간 정도 걸려서 온 거 같아요 

 

우선 주차가 걱정되긴 했었는데요

다행히도 지하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은 무료

1시간에서 3시간 사이는 1000원

3시간이 초과되면 10분당 500원

하루 종일 주차하는 건 10000원인데요 

코로나로 인해서 50프로 할인이 되고 있더라고요

 

정산은 나가시기 전에 주차 정산기에서 미리 정산하고 가시면 편합니다

애견 동반 시 목줄과 배설물은 기본 펫티켓이니 다들 잘 지키실 것 같고

주차장을 나오니 저희는 1번 출구였어요 

개신 난 우리 집 댕댕이

구름에 해가 가릴 때가 좋았는데

해가 나기 시작하니 날씨가 너무 덥긴 했어요

동탄신도시는 아직도 여기저기 공사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요

아직도 지을 곳이 더 있나? ㅎㅎ

앞에 보이는 곳이 우미린스트라우스

아~ 살고 싶다 ㅎㅎ

호수공원은 다녀본 호수공원보다 그렇게 넓진 않았지만 

지어진지 얼마 안 돼서 깔끔하고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요

곳곳에는 테이블과 의자는 덤이고요

이제 공원을 한 바퀴 돌아봅시다

오늘은 날씨가 좀 더워서 그런지 좀 지치더라고요

그늘을 찾아서 가는 중

저기 보이는 우미린스트라우스쪽에 상권 형성이 잘 되어 있어서 먹을 곳이 많습니다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몸에 열을 식히는 중

생각보다 햇빛이 따가워서 그늘을 찾아가던 중에 물소리가 너무 시원하네요

 

어느 호수공원을 막론하고 오다 보면 

가장 먼저 찾아보는 게 호갱 노노 ㅎㅎ

여긴 얼마에 형성이 되어 있나??

 

저기 보이는 동탄금호어울림레이크2차가 8.5억에 형성되어 있네요 

 

그나마 이쪽이 그늘이 형성되어 있어서 걷기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숲터널이 좋은 거 같아요

덕분에 저희 집 댕댕이도 더위를 피해서 산책

멀리서 봤을 때 아기자기한 색의 조형물이 궁금하긴 했었는데

해를 피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였네요

호수공원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한 바퀴 돌아보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았네요

신도시의 쾌적함과 여유로움...

좋은 곳은 다 이유가 있는 거죠 

정말 깔끔하고 좋았어요

와서 살고 싶을 만큼 ㅎㅎ

저 멀리 주차장이 조금씩 가까워질 때 즘 

시원한 물소리가 또 한 번...

여름엔 이런 물소리만 듣고 있어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네요

 

집이 멀어서 자주 올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오다가다 들리기는 좋은 곳인 것 같네요

 

동탄호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