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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뼈 간식이 떨어져서 인터넷으로 재료를 주문해놓은 게 왔네요

 

 

처음에는 수제간식 완제품을 사서 먹이다가

식품건조기를 구입하고 나서는

간단한 닭 가슴살이나 오리 목뼈를 재료만 구매해서

직접 만들어서 급여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게 안심이 되기도 하고

비용도 절약이 된답니다

오리 목뼈 2kg 송아지 목뼈 2kg 오리 도가니 1kg

이렇게 해서 배송비까지 2만 4천 원 밖에 안 나옵니다

몇 번 만들어보신 분들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아실 거예요

오리 목뼈와 송아지 목뼈입니다

냉동된 상태로 배송이 되어서 찬물에 해동시켜진 상태입니다

 

 

 

사진이 좀 혐오스럽긴 하네요

찬물에 여러 번 핏물이 안 나올 때까지 헹궈줍니다

그러고 나서 식초를 약간씩 넣어주고 20분 정도 후에 여러 번 헹궈주고

하얀색 지방을 제거해 줍니다

 

 

오리 목뼈는 건조하고 나서 자르시면 힘들 거예요

건조 전엔 잘라도 큰 칼이 없어서 손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주문하실 때 커팅해주기도 합니다

오리 도가니 뼈 1kg, 오리 목뼈 1kg, 송아지 목뼈 1kg 이렇게 건조했습니다

다행히 딱 들어가더라고요

시간은 우선 10시간 밤새 건조한 후

아침에 위 칸과 아래칸 순서를 바꿔주고 다시 5시간 건조

 

부족하시다면 더 하셔도 됩니다

 

바짝 말리는게 좋아요

뒤집어서 다시 6시간 정도 건조했습니다

바짝 말리실 분은 더 건조하셔도 됩니다

뭐 정답이 어디 있겠어요

종이 포일을 깔고 하시면 기름 떨어지는데

나중에 청소하시기 좋을 거예요

저는 제일 아래 칸에만 깔았습니다

5kg 중에 3kg 건조되었네요

나머지마저 건조해야겠습니다

건조하는 내내 건조기를 지키더니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배가 부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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