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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태어난 콩이는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집이 없었습니다

사실 집을 사주지 않은 건 아닌데 집을 사줘도 집에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몰티즈라 털 빠짐도 없고 처음에는 침대에 실례를 했었지만

지금은 많이 개선되어서

이제는 저희랑 침대를 같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불 위에서 자더라도 뒤척이는 통에

도통 잠을 잘 수 없거나

강아지 대부분이 침대에서 대각선으로

자거나 은근히 공간을 차지해서

그것 때문에 제가 뒤척거리거나 화장실을 갈 때면

항상 깨서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선 이쁜 집을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목공에 소질이 없어서 있는 제품을 활용해서

강아지 침대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안 키우시는 입장에선 무슨 침대냐 하시겠지만

그래도 가족이니깐...

 

이 제품은 

이케아 아기침대 스니글라르입니다

구입은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중고나라를

 

이용해서 저렴하게 가져왔습니다

이케아 스니글라르는 비교적 저렴해서

국민 아기침대라고 불리더라고요

 

 

이미지 검색을 하다가 한쪽이 트여 있는 이미지를 발견하고

이거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중고로 가져왔지만 비교적 깔끔하게 쓰셔서 사용 흔적은 많지 않더라고요

조립은 이미 어느 정도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저렇게 기둥을 세우고 매트리스 받침을 중간에 넣은 후

조립은 어렵지 않아서 금방 했습니다 

저런 식으로 완성이 되었네요 저렇게 놓아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보나마다 안 올라갈 것이 뻔해서

침대 옆으로 붙여봤습니다

침대 색과 비슷해서 나름 인테리어 효과가 있네요 ㅎㅎ

맘에 드는지 가만히 앉아있네요

밤새 편하게 자고 한 번도 움직이지 않다가 아침에 저를 깨우네요 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멀뚱멀뚱 쳐다보는 콩이

잘 적응해서 니 집에서 자라!

 

 

 

이케아 스니글라르

제품 홍보의 목적보다는 이런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가격대는 쇼핑몰을 통해서 구매하시게 되면 가격은 저 정도인데

함정은 배송비 40000원 매트리스 40000원 커버 15000원

토털 14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이케아에 직접 가서 사 오면 12만 원 정도

구매하시고자 하신다면 중고나라 추천드립니다

아가들 2년 정도 사용하시고 중고나라에 올려서 파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https://cafe.naver.com/joonggonara

 

중고나라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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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구하시면 배송비 가격에도 올라옵니다

단 중고거래는 무조건 직거래로 하셔야 사기를 당할 위험이 없습니다

분리하면 차 뒷좌석에 무난하게 실을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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