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애견동반 카페여행] 속초 바다정원, 고성 시크릿블루(사이코지만괜찮아 촬영지)

 

한참 더웠던 8월에 떠난 휴가 이야기

정말 방대하게 계획을 세웠지만

너무 더워서 카페만 찾아다니느라 혼났네요

 

경포대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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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여행지 경포대 도착

룰루랄라 주차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차가 백미러를 치고 가는 바람에 기분이 몹시 상했지만

기분 좋게 온 여행이라 쿨하게 보내드림

입구에서 접종 확인을 하고 첫 일정 시작

이때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어야 했는데

7월 초인 날씨에 비해서 몹시 더웠음 ;;

휴가고 나발이고 어디 시원한데 찾고 싶었는데

하늘이랑 바다는 진짜 이쁘다

이 와중에 이 녀석은 목적지 없이 직진 시작...

차에 오래 탔으니 밖이 몹시 그리웠을게 당연하기도 하겠다

예전에 묵었던 스카이베이 호텔

뷰가 참 좋았는데

오늘은 이 녀석 때문에 안됨 ㅎ

언제나 와도 좋은 경포대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금방 지쳐버림 ㅠㅠ

좀 선선해지면 다시 오자 ㅠ

경포해변

 

 

썬라이즈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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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어쩔 수 없이 속초까지 달려서 숙소로 바로 입실...

그나저나 여기 참 뷰가 너무 좋다 ^^

너도 맘에 들지?

밖에 구경중

야경도 너무 이쁨 

걸어서 주변에 청초호수공원에 왔음

야경이 또 멋짐

이번 여행은 왠지 그냥 망삘인거 같긴 한데

그래도 열심히 댕겨보자

 

다음날 아침 

날이 흐렸으면 좋았을 텐데 

망했다 ㅠ

 

썬라이즈호텔

 

 

영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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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잠깐 들려서 그늘에서 멍 때리고 있음 

 

영랑호

 

 

 

속초 바다향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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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속초 해수욕장이 가까워서 

더 더워지기 전에 잠깐 걸어보기로 함

근데 날씨가 아침부터 덥기 시작 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강아지는 들어갈 수가 없어서

혼자 걷기로 했다

가는 길이 데크길이라 편하고

아침이라 사람도 없고 생각보다 걷기 좋은데?

저기 보이는 곳은 속초 롯데리조트

원래는 롯데리조트 꺼였는데 외부에서도 올 수 있게 오픈했다고 함

개인적으론 이 뷰가 참 멋진 것 같음

현재는 일부 구간 폐쇄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후다닥 다시 돌아가는 중

뭐 급하게 돌아보긴 했지만 

나중에 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돌아보면 더 운치가 느껴질 만한 길인 것 같다

외옹치 바다향기로

 

속초 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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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점심시간

속초에서도 진한 황탯국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마침 강아지도 동반이 가능하다고 해서 

천천히 점심다운 점심을 멋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맛은 용대리랑 비슷하게 맛있음 ^^

미가

 

 

 

 

속초 바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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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운 날씨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찾은 카페

예전에도 와본 적이 있긴 했지만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엔 수국이 활짝

카페 이름과 정말 잘 맞는 바다가 보이는 정원 같은 느낌

꽃들이 활짝 피어 있고

한쪽엔 포니 자동차가 보이네요

정원이라 그런지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었고

관리하시는 직원분들도 많았어요

나무가 우거져서 야외도 상당히 시원합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가득

빵도 맛있어 보이는데

저희는 다이어트 중이라 커피만 마셨어요

 

바다정원 홍보대사 납셨네 ㅎㅎ

오랜 시간 멍 때릴 수 있는 카페

애라 모르겠다 난 그냥 잘래요

황화코스모스도 이쁘게 피어있고

날씨가 덥긴 했지만 오늘도 날씨가 다한 듯

반대쪽으로 넘어오니 여기도 또 다른 공간이 있네요

정말 몇 시간이라도 멍 때릴 수 있을 것 같음

이곳에 오면 뭔가 여유가 생기는 느낌입니다

사진 핫플 같은데 사람이 없어서 한컷

올 때마다 점점 사람이 많아지는 느낌적인 느낌 ^^

다음에 또 와야겠네요

 

바다정원

 

산들산들 펜션

평점이 좋아서 방문하게 된 애견 펜션

전체적인 느낌은 깔끔하고 아기자기함이 있다

다만 우리 숙소는 좀 높이 있는 게 좀 아쉽긴 했지만

크게 불편함은 없었다

주인 분들은 상당히 친절하심

잔디가 있지만 관리를 하셔서 진드기 걱정은 없다고 하심

세상 편해 보이는 냥이 2마리

언제부터 와서 같이 살고 있다고 함

실내 내부도 깔끔해서 흠잡을 게 없었음

문 앞에는 조그마한 테라스가 있음

오늘은 야외에서 조용히 고기를 구워 먹을 예정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멍~~~~

좀 시원해지면 다시 방문해야겠다

 

산들산들펜션

 

 

시크릿 블루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

예전 드라마 한참 볼 때부터 고성에서 촬영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어서

한번 와보고 싶던 찰나에

이번에 더워서 갈 수 있는 곳은 카페 밖에 없었던 찰나에

야외 애견 동반이 가능해서 방문할 수가 있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는 길에

이렇게만 보니 사람도 없어 보이고 장사를 안 하는 것 같아 보이긴 했음

드라마랑은 사뭇 다른 분위기

그래도 이곳에 와볼 수 있다니 ^^

바로 앞에는 아야진 해수욕장이 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진 않아서 좋았다

내부의 모습

원두를 고를 수 있는 것이 좋았던 것 같네요

빵은 먹고 싶긴 했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패스~

야외가 뭔가 휑한 느낌은 있지만 

뭔가 여유로움은 느껴지네요

캬~ 나도 물 좀 줘라

날이 좋아서 바다색이 너무 이쁘네요

여기는 옥상

사람이 많아지면 의자랑 채워지겠네요

루프탑에서 보는 뷰가 또 기가 막힙니다

날씨가 너무 더웠던 게 좀 아쉬웠어요

구석구석 살펴보는 중

거위도 있네요

요놈들 공격한다고 조심하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조용히 쉬다 오기 좋은 고성에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시크릿블루베이커리카페